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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핫플 소개 - 배말칼국수와 카페녘

by NEO UNIVERSE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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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온라인건물주 환타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가을에 다녀온 통영 핫플레이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처가가 통영이라 일년에 4-5번쯤 오는데 통영이 워낙 관광지가 되어버린 탓에 올 때마다 나름 휴가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처갓집에서 아이들을 이뻐라 하고 잘 해주시기도 하구요 ^^

통영에 올 때마다 핫플레이스 검색해서 와이프랑 구경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 통영의 핫플레이스가 많기도 하고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의 중앙시장, 서호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다들 아실만한 팁을 드리자면(응?) 시장에 가신다면 오전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전 일찍 갈수록 사람도 없고 더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저희 처갓집이 나름 중앙시장에서 도보가능 거리에 있어 장인어른이 항상 아침일찍 나가셔서 그때그때 가장 싱싱한 해산물을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맛있게 냠냠하거든요.

★ 배말칼국수 & 김밥

이것이 배말입니다 @삼시세끼

통영 터미널과 이마트가 있는 죽림에도 의외로 괜찮은 식당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찾아 간 곳은 "배말 칼국수 김밥" 입니다.

배말, 톳, 꼬막 등을 이용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 와이프가 이러한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큰 고민없이 바로 이 식당으로 초이스 하였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사진

인기가 많아서 인지 식당은 이미 만석이네요. 

메뉴판 사진

메뉴판에서 보시다 시피 가격대가 나쁘지 않습니다. 배말(=따개비, 삿갓조개) 칼국수하고 톳김밥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게다가 칼국수는 하루 100인분 한정이라고 하는군요! 저희는 칼국수+꼬막비빔밥+톳김밥 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배말 칼국수

칼국수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배말 지단이 너무 앙증맞습니다. 각종 해산물로 육수를 내어 국물만으로도 건강 보양식이라는 가게의 홍보글처럼 과연 육수가 푸르스름한게 완전 시원하고 면발도 탱클하고 전체적으로 조합이 잘 맞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완전 잘먹긴 했는데 아주 살짝 매운 맛이 납니다. 참고하세요!

꼬막비빔국수 + 톳김밥

꼬막 비빔국수는 완전 제 취향저격이었어요. 와이프가 특히나 꼬막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도 집에 벌교꼬막 시켜서 맛있게 먹었네요ㅎ 톳김밥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으세요? 

개인적으로는 바푸리의 감태김밥이 한입 먹으면 나름 바다향이 나서 좋아하는데 이 톳 김밥은 생각보다 바다향 같은건 없었던 듯합니다.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만석인데 홀에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바깥 바다풍경이 너무 좋아서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 카페 Nyeok 

 

다음 날은 통영타워를 개조한 녘 nyeok 카페에 방문하였습니다. 칠순이 넘으신 장인장모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에요. 사실 예전부터 통영타워에 가려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네요. 

언제 가게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컨셉이 인더스트리얼 컨셉의 카페라고 해서 매우 기대하고 갔습니다.

 

1층에서 주문한 다음 7층 타워전망의 자리가 비어있다면 거기에서 픽업이 가능하고, 만약 자리가 없다면 1층에서 픽업하여 1,2층 공간에 자리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1,2층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타워전망보다 1,2층이 더 좋더군요.

2층 테라스의 무보정 사진입니다.

 

저희 가족이 오전10시반에 갔었는데 그때도 이미 자리가 절반쯤 차있고 12시가 되니 7층 전망대는 거의 만석에다가 자리를 차지하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하더군요. 역시나 다들 아실만한 팁을 드리자면(응??) 전망대에서 편안히 뷰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11시 이전에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코로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곳 7층 전망대의 특징은 바로 회전전망대 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 통영-거제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 실 수 있습니다. 1초에 1mm씩 회전하고 있으며 의식하면 할수록 어지러워 집니다. ㅎㅎ

 

참고로 8층이 루프탑인데 지금은 추워서 pass. 그 때는 햇볕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8F 루프탑

이곳의 야경도 너무 멋질것 같아 다음에는 해질녘에 와보는 걸로 약속하고 오늘 포스팅은 마무으리 하겠습니다. 조만간 신년에 통영에 가기로 했는데 가서 굴찜 먹을 생각하니 벌써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

이상 내돈내산 통영 핫플레이스 배말칼국수와 카페 녘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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