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건물주 fanta입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약 3주전에 다녀온 아부다비 핫플 벨지엄 카페 포스팅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Hip 한 곳은 아니고 오랫동안 꾸준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할까요. 지지난 주말에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다녀왔습니다.
https://g.page/belgiancafeintercon?share
위치는 아부다비 코니치 지역 인터컨티넨탈 호텔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리나(요트 선착장) 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부터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처음가게 되네요.
▶ 전형적인 Western Pub
외관은 전형적인 웨스턴 펍입니다. 스포츠 클럽같기도 하구요, 이번 유로2020 이나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정말로 시끌벅쩍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해피아워 시간대인 4시 이후에 방문했는데 테이블은 절반정도 차 있었던 것 같네요. 펍에서 나갈때는 거의 만석이었어요. 정말 인기많은 곳.
참고로 엔터테이너 할인이 가능하고(결제 금액의 25% 또는 메인요리 1+1) Cobone 이나 Smile 같은 곳에서도 쉽게 할인 쿠폰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해피아워도 엔터 25% 할인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ㅎ
이번에 처음 가보는 터라 생맥주 맛 탐색만 하고 왔습니다. 튀김 에피타이저를 시키고 생맥주 draft beer 500cc 두잔씩 마시고 택시타고 왔습니다. 이 나라가 워낙 더운 나라이기도 하고 주로 집에서 음주를 하기 때문에 생맥주가 당기는 때가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이 집 생맥주는 정말 fresh 합니다. 괜히 인기가 많은게 아니네요. 회전이 좋아서 그런지 매우 맛있습니다. 애피타이저 튀김은 그냥 soso. 500cc 시켰더니 아주 큼지막한 잔이 나왔습니다. 잔 무게가 상당해요 ㅎㅎ
▶ 메뉴 소개
요일별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구요, 매일 16~19시 까지는 하우스 beverage 50% Happy hour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주류 외의 대부분 주류를 50% 할인 가격에 마실 수 있습니다.
사실 벨기에 맥주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독일 맥주하고 벨기에 맥주하고 서로 자기가 원조이며 너네 나라 맥주는 오줌맛이 난다고 디스하는 형국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맥주는 역시 스텔라 Stella 하고 페일 에일 맥주의 원조격인 르페 Leffe 입니다. 스텔라 Draft Beer를 50% 할인받고 500cc 한잔에 약7000원에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좋은 가격이쥬?
요일별 프로모션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메뉴판 파일을 맨 아래 달아놓았습니다.
https://abudhabi.intercontinental.com/belgian-cafe-offers
홍합 요리가 시그니처 인듯한데 저희 있는 동안에 홍합요리 먹는 사람은 못봤구요 대부분 맥주와 가벼운 핑거푸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웨스턴 바를 몇 군데 다녀보니 이제는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있는 밀러나 와바 도 웨스턴 바를 카피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낯설지는 않은 느낌인데요, 여튼 지금은 많이 친근한 느낌. 동네 단골 술집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투다리 비스무리한 편안함을 받았습니다. ㅎ
▶ 미리 알고가면 좋은 점들
참고로 바에 들어가면 금연석 흡연석을 따로 안내를 해주는 데 저희는 당연히 금연석으로 갔지만 결국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일단 가게가 전체적으로 담배 냄새가 꽤 납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아마 못오시거나 선선할 때 야외로 가셔야 할듯. 금연석이 입구쪽 일부 테이블인데 결국 금연석 흡연석 의미가 없으니 차라리 더 넓고 좋은 자리의 흡연석이 더 나아 보입니다.
와이프랑 종종 와서 생맥주 마셔야 겠어요. 선선한 때에 야경을 보며 야외에서 마시는 건 어떨지 모르겠지만 실내 좌석은 뭔가 데이트 하기 좋은 분위기는 아닌듯. 차라리 파크 로타나 호텔 웨스턴바 쿠퍼스가 더 나을 듯합니다. ㅎ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만 밖에 마리나 야경 구경하면서 아이들이랑 한번 다시 와야지 생각했습니다. 밖에 잔디가 넓게 잘 되있어서 아이들 뛰어놀아도 좋을 듯 싶네요. 주말에는 라이브 공연도 한다고 하는데 구글 후기를 찾아봐야 겠군요. (=> 찾아보니 야외 스크린 상영은 하는데 공연은 따로 없는 듯 하네요)
벨지엄 카페 메뉴 file 입니다.
그나저나 인터컨 호텔 bogof 쿠폰을 11월 까지 써야하는데 두바이 인터컨을 갈지 아부다비 인터컨을 갈지 고민중입니다. 왠지 계륵같은 bogof 쿠폰입니다 ㅎ 그냥 평일 무료숙박권이 더 나은듯.
이상으로 아부다비 가볼만한 곳, 아부다비 핫플레이스, 아부다비 생맥 맛집 벨지엄 카페 후기를 마칩니다. 8월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모두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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