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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Life

[AD life] 집을 구해봅시다 - 리한 하이츠 Reihan Heights 편

by NEO UNIVERSE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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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라인 건물주 fanta입니다.

6월 들어 두번째 포스팅이네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아부다비 집 구하기' 네 번째 시리즈로 소개해 드릴 지역은 '리한 하이츠' Reihan Heights입니다.

 

한때 한국인 사택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사람이 많았던 곳이죠. 물론 지금도 많은 한국분들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스튜디오 에서 3 bed 까지 다양한 타입의 유닛이 있구요(4 bed 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부다비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나름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고 무엇보다도 시설이 좋아서 많은 분들에게 선호되는 지역입니다.

▶ 리한 하이츠 위치

https://goo.gl/maps/RaophdsTEFCKQToNA

 

Rihan Heights Tower E · Al RawdahW57 - Abu Dhabi - 아랍에미리트

★★★★☆ · 아파트 단지

www.google.ae

위치는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아부다비 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코 앞에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aka 그랜드 모스크) ,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Sports Complex인 자이드 스포츠 시티가 위치해 있습니다. 자이드 스포츠 센터 안에는 축구장, 종합경기장, 아이스링크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체육시설 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몇 년전에는 이곳에서 아시안컵 대회가 열려서 많은 분들이 한국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직관했다고 하더군요. 

그 밖에도 바로 코앞에 메디클리닉 종합병원, Al noor 종합병원 이 있구요,  Ministry of Interior, 즉 UAE 내무부(구글번역 처럼 인테리어 협회 아닙니다) 건물이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로 5분 남짓 거리에 까르푸도 있구요 나름 주변에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주변에 아주 가까운 학교는 없지만 대부분 브라이튼 이나 라하, BIS 의 학교가 적당한 거리(차로 10분~15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튼 결론은 위치적으로 나름 괜찮은 축에 속합니다.

 

▶ 리한 하이츠 장점

리한의 가장 큰 장점은 집을 자~알 지었다는 점입니다. 흔한 표현으로 집이 넓고 구조가 잘 빠졌습니다. 외형하고 인테리어 자재들도 고급집니다. 내부 커뮤니티 시설도 훌륭하구요. 한국 건설사(어디일까요?) 가 지었다고 해서 그런지 구조가 한국식이고(한국 4bay 스타일)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네모네모한 구조입니다. 거실이 특히 넓구요, 상대적으로 주방과 오픈바가 좁아보이기는 하지만, 이 동네는 대부분 주방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고급진 로오비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왠만한 곳에서는 넓은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부다비가 자랑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그랜드 모스크 영구 조망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 중 하나라서 사진 찍어놓으면 전 세계 어느 사람들이 봐도 대충 아 여기구나 알 수 있습니다. 아침에 봐도 좋고 낮에 봐도 좋고 저녁에 봐도 좋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 한 에티하드 타워의 팰래스 영구조망 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영롱한 보랏빛 불빛에 하얗게 빛나는 야경이 꽤나 멋집니다.

어느 늦은 오후의 모스크 뷰



아파트는 총 5개동이고 모스크가 바로 앞에 내려다보이는 B동이 가장 선호되는 동이라고 합니다. 모스크 뷰는 대부분 동향이라 아침-점심 까지는 햇볕이 아주 따갑게 들어옵니다. 거실이 통유리라 커튼은 필수입니다. 여름철에 커튼 열어놓으면 방이 찜질방마냥 바닥이 뜨끈하다고 합니다.

멋지쥬?

▶ 리한 하이츠 커뮤니티 시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 스피니스 슈퍼마켓, 커피숍, 게스트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집 자체로만 봐서는 리한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시설관리도 잘 되는 편이구요. 막상 이 동네에 살다 보니 영선수리가 잘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천장에 물이 줄줄 새고 있는데 도대체 사람을 불러도 도통 오지를 않습니다. 여튼 고급 주거단지의 느낌이 팍팍 납니다.

참고로 아부다비 내에서 4인 가족 이사시에는 한국돈으로 약 10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니 한 곳에 2~3년 정도 살다가 중간에 한번 다른 동네가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황송한 대접


이 날 가까운 지인 집에 초대 받아 리한 집구경을 했는데 황송할 만큼 따뜻한 환대를 해주어 그만 은혜를 입고 말았네요. ㅎㅎ 머나먼 이역만리에서도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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